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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s

2020.04.06 한투/키움/유안타증권 증시전망

by ****7**** 2020. 4. 6.

4월 2주차 주간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한투증권 박소연] 4월 첫째주 증시전망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3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8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해외 입국자 감염이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했구요.

그러나 시스템 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들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 한국은 4/2(목)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가동되었고, 증권시장 안정펀드는 4/9(목) 첫 투입됩니다. 

2) OPEC+ 회의도 4/9(목) 개최됩니다. 아직 회원국간 이견이 상당하나 유가가 10달러대로 떨어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것 같습니다.

3) 우리 정부는 5월 중후반, 세입 부족분을 메꾸는 3차 추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이번주 9일(목)에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립니다. 아직 회사채, CP 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있어 추가 정책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아직 VIX, VKOSPI 등 주요 변동성 지수들은 40선을 웃돌고 있지만, 4월은 변동성이 내려가는 달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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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요약 : KOSPI 1,700선 사수. 사우디-러시아 감산 기대로 유가 급등해 한숨 돌려. 원/달러 환율 20원 상승한 1,231원. 채안펀드 가동으로 CP 91일물 2.19%로 소폭 안정

▲ 업종/종목 : 은행 등 대형주 탄력 약화.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29.6%) 계열분리 가능성에 급등했고 대림산업(+26.9%)도 지배구조 이슈로 강세. 오리온(+9.2%), 농심(+11.7%) 등 음식료도 상승

- 코스닥 주간 +9.6% : KG이니시스(+30.7%), NHN한국사이버결제(+26.9%) 등 결제주 초강세.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치료제 개발, 알서포트(+43.8%) 화상 시스템 보급 기대로 강세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1% 하락. 셧다운 이전 조사 불구 3월 비농업 일자리 70만건 감소. 그러나 유가 12% 급등하며 낙폭 제한. K200 야간선물 -0.69% 하락해 월요일 시초가 1,710선 예상

▲ 종합판단 : 한국판 양적완화, 채권안정펀드 등 시스템 위기 차단 위한 기제들 작동 시작. OPEC+ 감산으로 유가도 추가 하락 차단될 듯. 점진적 상승세 전망. 5G, 온라인화 등 사회변화 반영하는 주식 관심

- 주요 일정: 삼성전자 7일(화) 1분기 실적발표, 9일(목) OPEC+ 긴급회의 개최. 증권안정펀드 9일(목)부터 지수형 ETF 중심 운용. 한국은행 금통위도 9일(목) 개최

 

 


[키움증권] 주간 전망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한국 증시는 미국 발 고용불안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와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여파로 등락이 이어질 듯. 다만, 길리어드 사이언스 약품을 이용한 중국 회사의 코로나 19 관련 임상 결과 발표 기대 등을 감안하면 조정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 한편, 국제유가 또한 OPEC+ 긴급회담 일정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미국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반등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다만, 미국발 고용불안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는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특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급증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수 있어 이러한 우려는 확산될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영업이익 둔화가 현실화 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지수는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종목별 변화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이며 KOSPI는 1,680~1,780pt, KOSDAQ은 540~600pt 예상


*요일별 전망
04월 06일 (월)
금요일 글로벌 증시는 고용보고서 부진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월요일 한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로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

04월 07일 (화)
월요일 글로벌 증시는 국제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매물 출회 예상. 화요일 한국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 예상

04월 08일 (수)
화요일 글로벌 증시는 EIA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 이후 국제유가의 변화에 따라 등락 예상. 수요일 한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변화에 따라 등락 예상

04월 09일 (목)
수요일 글로벌 증시는 OPEC+ 긴급 회담 이슈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화 및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한 내용에 따라 등락 예상. 목요일 한국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될 듯. 한편, 이날 저녁에 있을 OPEC+에 대한 기대가 있어 국제유가의 등락도 주목

04월 10일 (금)
목요일 글로벌 증시는 OPEC+ 결과 국제유가의 변화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듯. 더불어 이날 발표되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급증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가 이어질 수 있어 주목. 금요일 한국 증시는 미국발 고용불안과 OPEC+ 회의 결과 이후 국제유가의 등락에 따라 변화를 보일 듯

*당사 콘텐츠는 투자정보 등의 대외 제공에 관한 당사의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고용불안은 투자심리 악화를 불러옴

미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선별적 지준율 인하와 미 하원의장의 소기업 대출 도입 주장 그리고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감. 특히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컸던 호텔, 주택, 의류, 레스토랑 업종이 하락 주도(다우 -1.69%, 나스닥 -1.53%, S&P500 -1.51%, 러셀2000 -3.11%)

미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고용보고서 발표 영향을 받음. 국제유가는 트럼프가 하루 1000만 배럴 감소를 언급한 이후 사우디가 6일 OPEC+ 긴급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급등. 특히 푸틴이 미국이 감산한다면 러시아도 동참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 그러나 일부 엑손모빌 등이 미국의 감산에 반대를 발표한 점, 트럼프가 저유가가 지속되면 해당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 사우디와 러시아의 최근 하락의 원인을 상대방에 있다며 비난을 한 점 등을 감안 글로벌 전체의 공급 감소가 이뤄질지는 미지수. 한편, OPEC+ 긴급회담은 6일에서 9일로 연기돼 불확실성이 높음. 

미국의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70.1만건이 감소. 실업률도 4.4%로 발표돼 시장 예상을 상회. 한편, 고용참여율은 62.7%로 전월(63.4%)을 하회했음. 평균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해 이번 실업자가 대부분 아르바이트나 저소득층임을 반증. 실제 민간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는 65.9만건 급감했고, 특히 레저, 서빙 등이 45.9만건 감소해 대부분을 차지.  교육 등은 7.6만건, 전문 서비스는 5.2만건 감소. 무역 및 운송 등은 4.9만건, 소매 무역은 4.6만건 감소. 결국 고용 불안은 서빙 등 시간제 일자리 참여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는 다음달에 더 급증할 여지가 높음. 그렇지만, 이러한 일자리는 코로나 공포가 완화되면 급격히 회복 시킬 수 있는 일자리라는 점을 감안 결국 중요한 점은 코로나라는 점을 방증

종목별로 보면 코로나 공포가 확산되며 일자리 축소가 확산된 윈리조트(-7.92%), MGM(-8.08%), 힐튼(-3.32%) 등 카지노 호텔 업종과 콜스(-1.71%), 로스스토어(-5.86%), TJX(-6.46%)  등 의류, 백화점 업종, 그리고 스타벅스(-3.00%), 맥도날드(-4.96%)이 하락 주도. 더불어 하스크로(-4.96%), 마텔(-6.64%) 등 장난감 업종과 디즈니(-3.19%) 등도 고용 축소 발표 등으로 하락. 사우스웨스트항공(-3.05%)는 워렌버핏이 지분 일부를 매각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반면,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아파체(+14.71%), EOG리소스(+4.15%) 등 일부 셰일 오일 기업들은 급등

외환시장은 고용불안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 속 유로존 우려가 확산되자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엔화는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이 시작되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안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음

미 국채금리는 고용불안 여파로 장기물은 하락 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단기물은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 다만, 고용 불안은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 국제유가의 방향성 또한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 변화폭은 제한된 점이 특징. 한편, 연준이 다음 주 국채매입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금리 하락폭이 다소 축소된 점도 특징

MSCI 한국 지수 ETF는 1.59% MSCI 신흥 지수 ETF는 1.90%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581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1.60pt 하락한 230.05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5.6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2020년 04월 06일 (월)] Yuanta Global Morning Post - 글로벌투자정보센터

Korea Market
1.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펀드의 자금 유출 규모 크게 증가
- 유럽과 미국의 주식펀드는 해당 국가의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할 때, 큰 폭으로 자금 유출
- 팬데믹으로 발전하면서, 소비재와 산업재, 금융 업종의 섹터펀드는 자금 유출이 이어짐
- 반면, 비대면 접폭 방식의 증가는 커뮤니케이션과 IT업종 섹터펀드로, 의료 수요 증가로 헬스케어 섹터펀드로 자금 유입 꾸준히 이어짐
 
2. 장기적 관점의 포트폴리오
-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2000년대 중반에는 주식 시장이 좋을 때 주식자산의 비중을 늘렸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주식 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등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관점에서는 반대의 선택
- 갑작스런 변동성 증가로 주식 비중이 줄어든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전체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
- 국내외 투자 경험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 리밸런싱을 원칙대로 행해왔던 것을 투자자들도 참고 필요
 
USA Market
1. 다우 1.69%, S&P500 1.51%, 나스닥 1.53% 하락
- 美 코로나19 확진자수 26만명 넘어서며 급증 (전체 확진자의 1/4 해당).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 위축. 3월 신규 고용이 70만1천 명 감소 (이는 2010년 9월 이후 처음). 3월 실업률 4.4%로 예상치인 3.7%을 웃돔
- 미국, 원유시장 개입의사 공식화. 러시아, 일일 1천만 배럴 감산 언급. WTI 배럴당 11.93% 급등한 28.34달러 기록. 금값 상승, 10년물 美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 상승
 
2. S&P500 섹터 11개 중 10개 하락. 산업, 유틸리티 등 순으로 하락 vs 필수소비재만 상승 
- FAANG종목 모두 하락. 기술주인 MS(MSFT), 인텔(INTC) 등 약 1% 하락. 유가급등에도 정유주 대거 하락
- 테슬라(TSLA) 5.62% 급등. 1Q 차량인도량 8만8,400대(+YoY 40%), 생산량 10만2,700대(+YoY 30%) 기록
 
China Market
1. 주간 상해 증시 -0.3%, 심천 증시 0.00%, Chinext +0.15%
- 인민은행, 올해 들어 세 번째 지준율 인하 단행. 중소은행 지준율을 4월15일과 5월15일 두 번에 걸쳐 각각 0.5%p씩 인하할 계획이며 이에 약 4000억 위안 유동성 공급될 것으로 예상
-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초과지급준비금 이자율을 인하할 계획으로 4월7일부터 기존 0.72%에서 0.35%로 인하할 예정
- 한편,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당국은 8일 도시 봉쇄 해제에 맞춰 20일부터 23억 위안(약 400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시중에 투입할 방침
- 주간 외국인자금은 81.5억 위안 순유입 (후강퉁 +33.9억 위안, 선강퉁 +47.6억 위안)
 
2. 이번 주 주요일정
4/6: 선/후강퉁 거래제한 (중국 본토 증시 휴장/청명절)
4/9~4/10: 선/후강퉁 거래제한 (10일 홍콩 증시 휴장/Good Friday)
4/10: CPI (전망치: 4.9%/이전치: 5.2%), PPI (전망치: -1.1%/이전치: -0.4%)
 
* 본 자료는 준법감시팀의 승인을 받은 자료입니다.

 

 


 

 

◆ Market

- 다우존스산업: 21,052.53 (-1.69%)
- S&P500: 2,488.65 (-1.51%)
- 나스닥: 7,373.08 (-1.53%)
- S&P500 VIX: 46.80 (-8.07%)
- 달러인덱스: 100.576 (+0.40%)
- WTI선물: 28.34 (+11.93%)
- 코스피 야간선물: 230.05 (-0.69%)

◆ Comment

- 야간선물은 -0.69% 하락 마감. 개인 +2,477계약, 기관 +54계약 순매수 / 외국인 -2,581계약 순매도.
- 이번주 관건은 미국/유럽의 경제지포와 OPEC+의 화상회의가 될 것. 당초 오늘로 예정된 화상회의가 9일로 연기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OPEC+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강세.
- 그러나 미국의 실업률 관련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로 전환.
- 미국 노동부는 3월 고용이 -70.1만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 미국의 신규 고용이 감소한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우려감 부각.
- 이와 함께 실업률 역시 시장의 예상치였던 3.7% 대비 상승한 4.4%로 집계되면서 관련 우려가 심화.
- 특히 3월 고용지표 조사 시점은 지난달 중순까지로 이후 급격히 악화한 고용 상황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된 점 역시 약세 요인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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