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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s

2020.04.10 한투/키움증권 증시전망

by ****7**** 2020. 4. 10.

[한투증권 김대준] 주간 증시 전망 및 스타일 리뷰

■ KOSPI 밴드: 1,780~1,880p

> 미국 코로나19 진정 여부가 중요. IMF 4월 수정 전망과 21대 총선 등 이벤트 결과에 따라 분위기 달라질 수 있음
> 업종 순환매 고려. 시클리컬은 저가 매력과 유가 회복 기대에 급등. 차주 경기 모멘텀 고려 시 IT 로테이션이 가능할 것

■ 4월 2주 KOSPI 수익률: +6.4% (9일 기준)

■ 수익률 상위 3선: 저 주가상승률(+15.9%), 내수-Outdoor(+13.7%), 순이익 상향(+13.5%)

> 저 주가상승률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력 부각에 상승폭을 확대. 내수-Outdoor는 중국 소비 정상화를 선반영

■ 수익률 하위 3선: 고 주가상승률(+3.6%), 로우 베타(+4.4%), 고 매출증가율(+4.9%)

> 고 주가상승률은 셀트리온 그룹주 블록딜에 시장대비 부진. 로우 베타는 음식료 상승세 둔화로 상대적으로 약세

 

 


[키움증권] 미 증시 동향
투자전략팀 서상영(02-3787-5241)

미 증시 변화 요인: 연준 조치, 파월 발언, 유가 변동성, 차익 매물

미 증시는 연준의 대규모 부양 정책과 관련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파월도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 되었다고 평가하자 상승.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강세를 이어감. 그러나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고, 고용불안 및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은 한때 하락 전환. 다만, EU가 경기 위기 대응에 합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을 보이며 마감(다우 +1.22%, 나스닥 +0.77%, S&P500 +1.45%, 러셀2000 +4.62%)

연준이 2조 3천억 달러 대출 지원을 위한 기구를 발표. 연준은 이를 통해 회사채와 지방채 매입을 본격화 하고 특히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기업들의 채권도 매입한다고 발표. 이는 시장이 기다려 왔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부실채권도 매입한다고 발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러한 연준의 전례 없는 조치로 금융, 중소형 종목이 주식시장 상승 주도. 하이일드 채권 ETF(HYG, JNK)도 일정 규모 매입 허용 소식에 급등.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강력한 정책을 이어갈 것” 이라고 주장 했으며, 현재는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 더불어 일시적으로 고용 불안이 제기될 수 있으며 2분기 경제는 매우 약할 수 있으나,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면 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도 주장. 실제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60만건을 기록해 최근 3주 동안 1,680만 건을 기록해 고용 불안은 현실화. 그러나 연준의 발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됨. 장 초반 OPEC+ 국가들이 하루 1,200만 배럴, 그 외 국가들이 500만 배럴 감산에 합의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때 12% 급등. 그러나 감산 방법과 그 기준 등 세부사항에 대한 명확성이 나오지 않자 매물이 출회 되었고 특히 멕시코가 글로벌 감산에 대해 반대를 한다고 발표하자 10%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더불어 감산 시점 기준이 4월로 할 경우 이미 큰 폭으로 증산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감산 효과는 크지 않아 과잉공급 이슈 해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원유시장에 부정적. 

 

 

[키움증권] 한국 증시 전망

투자전략팀 서상영

OPEC+ 결과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29% MSCI 신흥 지수 ETF는 0.37%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0.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는 연준이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자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특징. 특히 국제유가가 한때 12%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9%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다만, OPEC+ 긴급 회담 결과가 미 증시 마감까지 끝나지 않아 한국 시각 오전에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관련 소식에 따라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목. 

한편, 미 증시가 오후 들어 국제유가 급락을 빌미로 상승분을 반납.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가 급락하고,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양상을 보인 점이 특징. 이 또한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특히 최근 반도체 칩 가격 상승이 구매자들이 공급망 붕괴를 걱정하며 재고를 축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2분기에 수요 급감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3% 하락한 점은 부담. 

여기에 글로벌 경제 재개 시점이 코로나 확진자 정점 기대에도 불구하고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OPEC+ 회담 결과에 따른 국제유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1. 한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의 매매가 감소한 가운데 개인들의 매매 동향에 따라 등락. 더불어 외국인이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시장 베이시스를 감안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된 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한편, 중국 증시에서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IT 기업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가 부진하자 국내 IT 기업들 또한 동반 하락. 특히 코스닥은 일부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고, 더불어 거래소와 마찬 가지로 IT 기업들이 부진하자 장 중 한때 3.7% 급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 오후 시장에서도 개인들의 매매 동향에 주목해야 할 듯

2. 중국 증시는 OPEC+ 협상이 지연되는 등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물가지표가 둔화되자 디플레이션 우려 속 하락. 업종별로 보면 주류, 가전, 고속도로 교량 건설 업종만 상승한 가운데 모든 업종이 하락. 특히 전자정보, 전자기기, 에너지, 전기 등이 하락을 주도. 테마별로는 금, 병원, 돼지고기, 보험 등이 상승한 반면, 5G, 화웨이, 광대역 속도 향상 관련 테마가 4% 넘게 급락한 가운데 정보보안, 온라인 게임, 스마트그리드 등도 3%대 약세

3. 다음 주 주요 일정
다음 주 한국 증시는 주말에 나올 OPEC+ 협상 결과 및 주중에 나올 미국과 중국 실물 경제지표, 중국 GDP성장률, G20 회담, 미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시즌 시작 등의 영향을 받을 듯

13일(월)
유럽 주요 증시 휴장

14일(화)
중국 수출입 동향
실적, J&J, JP모건, 웰스파고

15일(수)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뉴욕주 제조업지수
미국, 베이지북 
IEA 원유시장 보고서
G20 중앙은행, 재무장관 회담
한국 휴장
실적, BOA,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ASML, 유나이티드 헬스
 
16일(목)
유로존, 산업생산
미국, 주택착공건수
OPEC 원유시장 보고서
실적, TSMC, 에봇, 다나허

17일(금)
한국, 실업률
중국, 1Q GDP성장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이베스트 원자재/중국 최진영]
이베스트 원자재 스팟 뉴스

 

- OPEC: 금요일은 G20 특별 에너지장관 회의만 있을 뿐, 새로운 감산관련 회의는 없을 것. 만일 멕시코가 감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OPEC+는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

- 한편, 멕시코 측은 2018년 10월 기준으로 감산 요구하다가, 한국시간 오전경 3월 기준으로 자국 감산 규모 조정 요청(178.1만bpd -> 168.1만b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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