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펀더멘탈 전망 7/22] 시장 분위기 호전, 백신 개발 가능성과 유럽연합의 합의

 

 

 

 

 

화요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화요일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와

유럽연합(EU)이 7,500억 유로(8,570억 달러) 상당의 회복 기금 지원 합의로 상승 출발했지만,

새로운 봉쇄 조치로 수요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약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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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월 인도분 WTI 원유 선물은 41.65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4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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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한 수요 감소와 OPEC+의 감산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줄임에 따라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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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와 의료기관들이 금세기 최악의 보건 위기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기 위해 서두르는 가운데,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으로 인해 월요일부터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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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의 존 켐프는 월요일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헤지펀드들의 원유 및 관련 상품 포지셔닝은 여전히 종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향후 유가 방향과 코로나19 대유행의 향배에 대한 불확실성이
정상적인 여름철 거래 둔화와 합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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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헤지펀드 커뮤니티는 원유에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연료유보다는 원유에 약간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중립적인 포지셔닝은 월요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빠르게 바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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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바이오엔테크는 월요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다른 후보 물질 역시 초기 실험에서 양성 면역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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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회복 기금 지원에 합의하고, 찰스 미셸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유럽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도 힘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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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과 유럽연합의 합의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으로 트레이더들이 향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미국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OPEC+의 감산 완화 조치에 따른 공급 증가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믿기 시작하면, 거의 3주 동안 박스권에 갇혀있던 유가를 새로운 영역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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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FX Empire, "Oil Price Fundamental Daily Forecast – Sentiment Flips to Bullish on Vaccine Hopes, EU Recovery Fund Deal"